[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는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적 책임 투자 지수다. 이중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평가해 250여 개 기업을 선별한 지수를 뜻한다.
하나금융그룹도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월드 지수 편입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온 노력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을 통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