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대출 신청 가능" 카카오뱅크, 자동차 금융 시장 진출

''중고차 구매 대출'' 상품 출시, 대출 한도 4000만원
  • 등록 2023-10-24 오후 2:56:36

    수정 2023-10-24 오후 2:56:36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뱅크가 자동차 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카카오뱅크는 ‘중고차 구매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차량 번호만으로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류는 자동차 매매 계약서만 제출하면 된다.

또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대출을 신청하거나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영업 시간 제약이 있던 기존 은행권 자동차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대출 가능 차종은 승용, 승합, 화물 차량(2.5톤 미만)이며 중고차 판매 업체가 직접 소유한 판매용 차량에 한해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차량 가격 이내 최대 4000만원,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5.49%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 중도상환 해약금은 100% 면제다.

카카오뱅크는 대외기관 연계를 통해 차량 정보와 시세, 중고차 매매 상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검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출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을 뿐 아니라 판매자 정보와 판매용 차량으로 등록(검증)된 매물인지 등을 확인한다.

카카오뱅크는 중고차 구매 대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4일까지 한 달간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중고차 구매대출을 실행해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차량 매매대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당첨자가 제출한 매매 계약서 상의 차량 구매 금액으로 최대 한도는 3000만원이다(취등록세 제외).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5만원 주유 쿠폰도 증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 대출을 시작으로 신차 구매 대출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며 “향후 자동차 대출·보험 비교 서비스도 선보여 금융 생활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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