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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여경협의 새해 목표로 △326만 여성기업의 성장과 도약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 △여성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희망과 도전 의식 부여 △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 등 여성기업 미래 발전 토대 마련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여성경제 정책 건의 기능 강화 △여경협-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통합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여성기업 육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회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 등 여성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단계별 프로그램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여고·여대생과 성공한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연결해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미래 여성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간 통합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협회와 센터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성기업 육성사업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여성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능률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여경협 제 11대 회장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 대표이사로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제2대 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협회 활동을 활발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