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1일 오전 장 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8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0.72%) 오른 8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특히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500억원 규모로 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의 6월 금리인하 전망이 흐려지며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간밤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미국이 6월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 탓에 위험자산 전반의 투심이 식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밤 엔비디아가 1.64% 상승세를 보인데다 지난주 1분기 실적에서도 개선세를 보인 만큼,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