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자사의 고구마라떼 총 6만잔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소비자들은 19일부터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2024년 겨울시즌 상생음료인 ‘해남 찐 고구마 라떼’를 맛볼 수 있다.
|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 제공한 해남 찐 고구마 라떼.(사진=동반성장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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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스타벅스 코리아 및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카페조합)과 함께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 상생음료 레시피와 각 카페 당 400잔 분량의 상생음료 재료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생음료 무상 제공은 2022년 3월 동반위·스타벅스·카페조합이 체결한 상생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신규 계절 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이번이 6번째 사례다.
6번째 상생음료로 공급된 해남 찐 고구마 라떼는 해남 자색 고구마의 담백함에 우유의 고소함을 더해 고구마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0개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서만 이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자세한 카페명과 위치는 동반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지난 차수 상생음료가 큰 인기를 끌며 조기 소진될 만큼 상생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카페가 원가 상승, 경기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스타벅스의 상생활동이 소상공인 카페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