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아덴만의 영웅’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하남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6일 하남시청에서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골든아워 그리고 적극행정의 힘’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하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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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이국종 교수를 초청 ‘골든아워 그리고 적극행정의 힘’을 주제로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과 적극행정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기존의 관행적인 업무 틀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국종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과 대한민국에 국제 표준의 중증 외상치료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공직자 역할과 능동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할 시스템과 보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시민 편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둔 직원에게는 그에 상응한 보상을 제공하여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국내외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도입하고 적극행정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국토부 GB해제 지침을 개정한 공무원 3명을 특별승급 대상자로 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