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CES서 로레알과 공동 개발한 '스킨 에이징 분석기기' 공개

피부 재생·노화 방지 맞춤형 솔루션 제안하는 '셀 바이오프린트' 개발
  • 등록 2025-01-08 오전 10:37:16

    수정 2025-01-08 오전 10:37:1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나노엔텍은 글로벌 뷰티 리더 로레알과 공동 개발한 스킨 에이징 분석기기 ‘셀 바이오프린트(Cell Bioprint)’를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나노엔텍 제공]
셀 바이오프린트는 실시간으로 피부 상태를 분석해 피부 재생과 노화 방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나노엔텍의 독창적인 랩온어칩(Lab-on-a-Chip) 플랫폼과 로레알의 바이오 마커 기술이 결합해 탄생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 기술이 개인 맞춤형 피부 재생 솔루션을 제공할 혁신적인 단계”라고 평가하며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나노엔텍과 로레알이 함께 개발한 이번 기기는 백화점, 브랜드샵, 클리닉 등 다양한 환경에서 3분 이내에 피부를 정밀히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기기(POCT)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피부 나이와 주요 단백질 수치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한다.

특히 이번 CES에서 공개되는 제품은 나노엔텍의 ‘프렌드2.0’을 기반으로 제작돼 더욱 빠르고 정밀한 분석 성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 맞춤형 피부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로레알 그룹은 “셀 바이오프린트 기술은 단순히 피부 진단을 넘어, 피부 재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노엔텍 담당자는 “로레알과의 협력을 통해 뷰티와 바이오 기술의 융합이 얼마나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다”며 “랩온어칩 기술은 스킨케어를 넘어 의료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이 2022년 450억달러에서 2027년 58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술 혁신이 이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0대 김혜수, 방부제 미모
  • 쀼~ 어머나!
  • 시선집중 ♡.♡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