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명함앱으로 잘 알려진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가 쇼핑 사업에 진출한다.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는 ‘비즈니스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니스로 만난 사람들에게 리멤버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 (사진=드라마앤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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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명함첩에 등록된 사람들의 승진·이직·개업·생일 등의 소식을 리멤버 앱 인맥 소식 알림을 통해 바로 확인하고 선물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상대가 리멤버 회원이 아니어도 선물을 보낼 수 있다. 회사 차원에서 비즈니스용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인카드 간편결제도 지원한다.
리멤버는 앱 내 선물하기 전용관을 열고 비즈니스 선물에 적절한 상품 구색을 선보인다. △승진이나 사무실 이전 선물로 적합한 화분·꽃바구니 △경조사를 위한 화환 △비즈니스 미팅 후 부담 없이 보내기 좋은 건강식품·식음료 쿠폰 △생일이나 명절용 선물로 인기 있는 과일△육류 세트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1만원 미만 저가 상품부터 10만원 이상 고가 상품까지 가격대별로도 세분화해 상품 선택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리멤버는 ‘비즈니스 인연이 소중히 기억되는 곳’을 표방한다”며 “이번 비즈니스 선물하기 출시를 통해 리멤버가 명함관리를 넘어 비즈니스 관계관리 서비스로의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