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1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6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803조3000억원으로 5월보다 0.5%(18조원) 늘었습니다. 통화량 지표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입니다.
특히 통화량 증가에는 금융상품 중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은행의 수신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9조5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주식형, 채권형펀드를 중심으로 수익증권이 증가(6조6000억원)한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 다만 요구불예금과 금전신탁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