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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중기부는 청년 창업자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유망 청년 창업자 양성기관’이라는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청년 창업자들이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신규 명칭으로 ‘K유니콘 아카데미(K-Unicorn Academy)’를 선정했다. 졸업생과 신규 입교생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마련한 명칭이다.
또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과정을 2년간 운영한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와 연계한 현지 보육 프로그램,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명예교장으로 위촉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청년 창업 및 현장 경험을 살려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글로벌 창업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처음 생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자들이 직방을 잇는 새로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