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한화진 “탄소중립 목표 책임 있게 이행"

한화진 환경부 장관 신년사
  • 등록 2023-01-02 오후 1:48:45

    수정 2023-01-02 오후 1:48:4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일 “국제사회에 약속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목표를 책임 있게 이행하면서 국가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마련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계획은 과학기술에 기반해 실행가능하고 구체적이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다회용기 대여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회 서비스형 산업도 육성해야 한다”며 “순환 경제는 한층 더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이어 “물관리 백년대계를 다시 짜 홍수와 가뭄 등 걱정을 없애고 물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과 실용의 물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 보 논쟁도 지역과 주민의 관점에서 결론지어야 한다”면서 “홍수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체계 도입, 대심도 빗물저류시설(빗물 터널) 등 인프라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한 장관은 전 세계 시장의 2% 수준에 불과한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민간과 함께 ‘환경 세일즈 외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대기환경 개선 종합계획’에 따라 초미세먼지 개선에 노력하고, 세계적인 생물다양성 감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 장관은 “기후 위기는 현실이 됐다. 작년 겪은 유례없는 홍수가 그 사례”라며 “현재와 미래세대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우리 경제를 힘있게 뒷받침하는 새로운 환경가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백종원 "워따, 대박이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