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상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기압권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맑고 바람도 잔잔한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일사 효과로 인해 상층 찬 공기의 흐름에 따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적 소나기가 이번 주말(21~22일)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면의 가열 정도와 대기 건조도에 따라 소나기의 유무나 강수량의 변동성이 큰 만큼 향후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비가 내리더라도 대기가 워낙 건조해 양은 많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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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계 정체는 미국 알래스카 베링해에 따뜻한 기압능이 발달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대기 흐름을 막아 발생한 ‘블로킹 현상’으로 오는 25일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고,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기준 ‘35도 이상’이다.
기온은 다음 주 목요일인 26일께 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