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는 12일 서울 이태원역 거리에 상권 회복을 기원하는 ‘소망볼’이 뜬다.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지난 4월 8일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를 방문해 ‘헤이, 이태원’ 거리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중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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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부대행사로 이태원역 거리에 소망볼을 띄운다고 11일 밝혔다. 이태원 상권 회복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손글씨로 적은 하얀색 대형풍선 10개를 설치한다.
소망볼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4일 저녁에는 소망볼을 높이 띄운다. 국민들이 모은 응원의 힘을 이태원 전역에 전달한다는 취지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연다. 이태원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헤이, 이태원’ 플리마켓이 진행 중인 세계음식거리에서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오후 12시부터 6시 30분까지 이태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지고 오면 간식거리를 지급한다.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화장품 세트, 시계, 액세서리 등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