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들이 바닷물 속에 빠진 청년들을 구조한 모습.(사진=부산 해운대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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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새벽 시간 부산 해운대 선착장에서 만취 상태로 뛰어든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무사히 구조됐다.
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새벽 부산 해운대구 중1동 청사포 선착장 부근에서 20대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친구 3명이 바다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인명구조용 구명환으로 이들을 구조했으며 1명은 스스로 빠져나왔다.
이날 사고는 친구 사이인 청년 4명이 술을 마시고 해운대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면서 발생했다. 먼저 빠져나온 A(19)군은 나머지 3명이 뭍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다행히 모두 큰 부상 없이 경찰에 구조됐고, 경찰은 택시를 태워 이들을 귀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