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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구는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독려하며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접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와 점검도 강화한다.
제설 대책 분야에서는 강설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강설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유니목, 제설차 등 각종 장비를 사전 정비하고 제설 취약 구간에는 도로 열선을 운영해 눈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의 안전 점검을 강화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방지할 방침이다. 공연장,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점검을 강화한다. 복지시설에 대해선 점검반을 편성해 겨울철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는 예상치 못한 한파와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대책을 한층 강화했다”며 “56만 강서구민 모두가 올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