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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Together We Shine Day and Night’로 특별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상상력과 예술의 빛을 마음껏 발휘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빛나는 순간을 만들고 예술을 통해 하나로 연결됨을 의미한다.
클래식 총감독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팝 총감독은 가수 임백천 감독, 운영 총감독은 서혜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가 맡았다. 이외에도 많은 멘토단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으로 이번 페스티벌의 멘토링과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3인조 프로듀싱 크루인 ‘루트49’, ▲5인조 팝 밴드 ‘룬디마틴’,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데일리콘서트Ⅰ’ 무대를 펼친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멘티와 멘토단이 다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인 ‘폐막콘서트’가 이어진다.
특히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국내외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유산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해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참가까지 지원해 스페셜올림픽의 정신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다.
올해는 네덜란드,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 슬로바키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프랑스,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온 해외 음악 참가자들이 페스티벌의 모든 일정을 국내 참가자들과 함께했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전날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시도지부 및 위원회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오리엔테이션, 환영 만찬, 리본커팅식, 개회사, 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겸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음악과 미술을 통해 사회와 더욱더 소통을 할 수 있다면, 그들의 능력과 열정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과 세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사진 교육 프로그램인 ‘조세현의 그린프레임’과 페스티벌 미술 참가자들의 특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클래스 특별전’까지 찾아볼 수 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알차다. 클레이 비누 만들기, 반짝반짝 키링 만들기, 밀짚모자 꾸미기, 영수증 사진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스포츠까지 체험할 수 있는 ‘미니스페셜올림픽’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