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KG모빌리티에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제공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전자결제 업체 KG이니시스(035600)는 계열사 KG모빌리티(003620)에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사전계약을 실시 중인 토레스 EVX와 KG모빌리티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전 차종 결제가 KG이니시스를 통해 진행된다.



KG모빌리티는 KG이니시스 결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인 ‘완성차 온라인 구매’뿐 아니라, 오프라인 대리점 결제대행(PG)통합정산시스템을 구축해 판매·정산·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오프라인 대리점에 PG 통합정산을 결합하면서, 그간 카드사별 정산주기, 정산한도 등을 일일이 관리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카드결제 외 가상계좌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KG이니시스 결제 솔루션 공급은 지난해 KG모빌리티가 KG그룹에 합류하고 그룹사 간 이뤄진 첫 협력 사례다. KG이니시스는 지난해부터 전자결제 보안성과 거래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KG모빌리티에 대한 결제서비스 구축을 진행했다. 향후 KG모빌리티 고객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다양화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는 완성차뿐 아니라 특장차, 중고차, 차량정비 등 모빌리티 분야 결제사업을 지속 다변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전통적 오프라인 결제 영역으로 여겨진 자동차 산업이 온라인 전환되며 새로운 시장이 파생되고 있다”며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통합 모빌리티로 진화, 확장되는 산업인 만큼 해당 업계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KG모빌리티의 스마트 디바이스로서 도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