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김영신 제8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기정원) 원장이 1일 세종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임 원장이 1일 세종시 기정원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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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벤처기업이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 트랜드에 보조를 맞추고 지금의 복합적 경제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디지털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견인의 역할을 전략·성과·효율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민간 중심의 자생력을 갖춘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소기업청 기획재정담당관, 중견기업정책국장, 대변인 등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행정 및 정책전문가로 꼽힌다. 서울과 경기, 부산·울산지방중기청장 및 중소기업옴부즈만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애로사항 해결 역량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