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대협약에는 LS 이링크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두산로보틱스가 함께 참여한다. 서울시는 충전기 설치부지 발굴과 기타 행정적 지원을, 민간기업은 충전기, 충전소 운영과 유지관리에 관해 서울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민간 기업들은 그간 서울시에 5만 6000여기의 많은 충전기가 설치되었지만, 실질적인 이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 빠른 충전, 교통약자 도움형 충전기 등 수요에 특화된 충전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해 이번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이 중 LS 이링크는 버스차고지와 같이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따르는 곳에 천장에서 충전건이 내려와 순차적으로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충전기를 보급한다. 우선 내년에 전기차로 전환될 서울투어버스용을 시범설치 후 2026년까지 버스차고지 등에 약 50기 정도 보급할 계획이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LS이링크의 사용자 환경에 맞춘 충전솔루션을 통해 서울시의 이용이 편리한 맞춤형 충전기 보급 정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매 보조금 지원을 통한 전기차 확대와 더불어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통해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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