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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총 134개 공공기관 중 27곳 최우수, 22곳 우수, 42곳 양호, 23곳 보통, 20곳이 개선 필요 등급을 각각 받았다.
준정부형·기타형 그룹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전원자력연료 등 13개 기관이 꼽혔다.
중기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공공기관의 상생협력이 개선되고 동반성장 저변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동반성장 문화를 만드는 데 공공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소통해 평가지표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