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5월 말부터 국내 판매 전망

  • 등록 2017-02-15 오전 10:36:45

    수정 2017-02-15 오전 10:36:45

테슬라 모델S. 테슬라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제낙자 인증을 받아 5월말 국내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에 대한 제작자 등록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중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국토부에 제작자 등록을 신청했으나 몇 차례 반려된 바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자의 생산시설·시험시설·사후관리(A/S)시설 등 세 가지 항목을 검증해 제작자 등록을 인증한는데 사후관리 부분이 미흡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국토부에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 등 핵심 기능에 대한 정비시설을 직접 구축하고 차량 외부 수리 등 나머지는 외주 업체에 맡긴다는 계획서를 제출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7일 국내 판매 차종인 ‘모델 S 90D’로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은 후 3개월만에 국토부 제작자 인증을 받게 됐다.

테슬라는 이달 중 시제품 차량을 국내에 들여오고 5월 말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테슬라 차량 판매 시 고객들에게 아직 완전하지 않은 자율주행 기능을 전적으로 믿고 운행하면 안 된다고 안내하도록 테슬라 측에 권고했다.

한편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도 최근 국토부에 제작자 등록 신청을 했다. 국토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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