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자 런치 밋업(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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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창업자 4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운영 및 외국인 창업자 투자 활성화 방안 등 인바운드 정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
행사가 열린 GSC는 비자, 법인설립, 파트너 발굴, 정보 제공 등 외국인 창업자의 국내 정착 및 성장을 돕는 종합지원센터다. 지난 7월 개소 이래 2000여 명이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GSCS는 외국 대사관 및 공공기관과 10회 이상 교류 협력을 추진했으며 비자 취득 및 법인설립 관련 전문상담을 100회 이상 실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외국인 창업자들은 △외국인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 △지방 스타트업을 위한 정보제공 및 네트워킹 행사 확대 방안 △GSC 업무공간 증설 및 운영시간 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외국인 창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은 향후 외국인 창업 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