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광역시 내 공공기관들과 함께 부산 지산학협력과 등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운영을 위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 지역인재 장학금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H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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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및 HUG,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 지역 내 공공기관은 지난 16일 부산시티호텔 2층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관들은 매년 장학금을 조성해 지역 내 IT분야 우수 인재 육성 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 조성된 장학금은 8억3100만원 규모로, 총 46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수혜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받은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 시 취업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기업의 우수 인력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 상생을 위해 지역 공부방, 아동센터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한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이를 통해 총 30명의 대학생이 가점 혜택을 받았다.
유병태 HUG 사장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