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해 두번째 발사체…트럼프 취임 앞두고 도발 (상보)

6일에 이어 올해 두번째 미상 발사체 발사
20일 트럼프 취임 앞두고 도발 수위 높여
  • 등록 2025-01-14 오전 10:03:58

    수정 2025-01-14 오전 10:03:5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4일 오전 밝혔다.

군은 현재 발사체의 방향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6일 중거리급 극초음속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8일 만에 또 발사체를 쐈다. 북한은 6일 낮 12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의 미사일은 11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가운데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북한 미사일총국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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