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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날까지 총 6건이 고발·신고가 접수됐으며 해당 서가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신고는 주로 건조물 침입 혐의로, 학교가 아닌, 제 3자들이 한 것”이라며 “온라인상 협박 등에 대한 신고도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학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총학을 비롯한 학생들은 지난 11일 총장실을 시작으로 교내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설립자 동상 테러·박람회 부스 훼손·래커 시위 등을 벌이기도 했다.
학교 측은 피해금액이 최대 54억원이라며 학생에게 책임을 물겠다고 했다. 또 CCTV 등을 통해 래커칠한 학생을 찾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래커칠 등 기물손괴에 대한 수사의뢰나 고발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