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북미 전기차 업체로부터 1450억원 규모의 부품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5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8.50%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북미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으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수주물량은 전기차 약 34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수주금액은 약 1450억원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 해당 고객사와 계약한 2만대 분량을 포함해 총 36만대 차량분의 하프샤프트를 세부 조정과 테스트 등을 거쳐 내년 중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전기차의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구동축은 구동모터의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통해 양쪽 타이어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