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복권(로또)·결합복권 등 복권 미수령 당첨금은 524억 8500만 원이었다.
그러다 2023년 627억 1000만 원으로 반등했으나, 지난해 다시 감소 전환한 셈이다.
복권 종류별로는 로또 미수령 당첨금이 42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쇄복권 62억 1400만 원, 결합복권 36억 7100만 원 등 순이었다.
특히 로또 1등의 미수령 당첨금 건수는 1건으로, 당첨액은 15억 3500만 원이었다.
한편 복권수탁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만기도래가 2개월 이내인 로또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은 총 9건이다. 이 중 로또 1등이 4건이며, 2등은 5건이다.
로또 등 추첨식 복권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간, 즉석식 복권은 판매기간 종료일부터 1년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소멸된다.
지난해 1월 13일 추첨한 1102회차의 지급기한 만료일은 오는 14일이며, 지난해 2월 24일 추첨한 1108회차도 다음 달 25일 지급이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