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간)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출시한 스레드를 놓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이 평가했다. 스레드는 유럽연합(EU)에서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출시 첫날 3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으며 벌써부터 트위터의 견제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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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기본적으로 스레드는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고, 이용자들이 서로 좋아요나 공유 기능을 사용하는 점 등은 트위터와 동일하다.
최근 트위터가 도입한 게시물 열람 제한도 없다. 트위터는 지난 주말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는 게시물 수를 무료 미인증 계정의 경우 600개, 유료 인증 계정의 경우 6000개로 제한했다.
게시할 수 있는 동영상 길이도 두 배 가량 길다. 트위터는 최장 2분20초까지 게시할 수 있지만, 스레드는 최대 5분짜리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다.
스레드에 가입했다가 삭제하기도 조금 불편하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스레드 프로필을 완전히 삭제할 수 없기 때문. 스레드는 사용하지 않고 인스타그램만 남겨두고 싶다면 스레드 계정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메타는 앞으로 스레드 계정만 삭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제 막 출시된 만큼 광고가 아직 없다는 점은 이용자들에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