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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물류 기업 하나로TNS의 물류 플랫폼에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내 경영지원 부서는 배송 기사들이 수기로 작성한 세금계산서 등록에 많은 시간을 뺏겼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물류 시스템(Wins)에 배차 및 정산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기 때문이다. 세금계산서와 대조해 누락분을 재등록하는 일만 하루 평균 30건에 달했다.
더 나아가 배송 물류 종합 컨설팅을 포함하는 4PL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간 화물 흐름을 최적화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임형진 하나로TNS 물류기술연구소장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하나로TNS만의 선진화된 스마트 물류 플랫폼으로 IT를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서비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활용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며 “클로바 OCR이 더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돼 각 기업마다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혁신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