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민테크(452200)가 강세를 보인다. 이차전지 불량 검출 방법·장치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민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3.67%(190원) 오른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민테크는 ‘이차전지의 불량 검출 방법 및 장치’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아차전지에 발생한 불량을 교류 임피던스의 변화를 기반으로 검출하는 방법과 그 방법이 구현된 장치에 적용됐다.
민테크에 따르면 이차전지는 전기화학 반응의 임피던스가 교류 주파수에 의존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번 특허는 이러한 임피던스의 특성을 이용해 진폭이 작은 교류를 주파수를 서로 다르게 인가하면서 임피던스의 크기와 위상 차이를 분석해 불량 배터리 셀을 검출하는 방식에 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