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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이다.
카이는 이번 극에서 20세기 대표 유신론자인 영문학 교수 ‘C.S. 루이스’역을 맡았다. 카이는 냉철하고 소신 있는 캐릭터를 무대 위에서 표현한다.
카이는 “7년 만의 연극 무대는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무대예술의 본질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두 달간의 무대를 마친 후 더 단단하고 유연한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첫 공연이 끝난 후 소회를 전했다.
신구, 남명렬, 카이, 이상윤이 출연하는 라스트 세션은 9월 10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