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3분기 영업익 172억원…전년비 6.7% 증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7% 늘어난 17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 증가한 775억원을 달성했다.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클라우드 사업은 28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순이익은 16억원으로 65.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월 신한은행에 처분한 자기주식과 관련해 약 389억원의 이익이 발생했으나 기업 회계 처리 기준에 따라 자본 잉여금만 증가하고 순이익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해당 이익에 대해 법인세가 추가 계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