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 기준와 절차를 발표한 바 있다. 당국은 자본금 등 자본력을 충분하게 갖췄는지 기존보다 더 꼼꼼하게 따지고 기존 금융권에서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는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제공했는지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금감원 은행감독국을 통해 전화나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아울러 금감원은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와 관련한 ‘온라인 Q&A 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이다. 인가 심청 참가자는 인가 심사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이 페이지를 통해 질의할 수 있다. 주요 질의에 대해선 자주 묻는 질문(FAQ) 형식으로 금감원 홈페이지에 1월말(잠정)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