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 500례 달성

  • 등록 2025-01-07 오전 11:27:58

    수정 2025-01-07 오전 11:27:5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최근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Total Ankle Arthroplasty) 500례를 달성했다.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심한 동통을 호소하는 발목 말기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발목관절 모션을 보존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해당 수술법은 동반 발목 변형을 교정하는 동시에 통증은 확연히 제거하는 족부족관절 분야 최고난도 수술에 해당한다.

정 교수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20년간에 걸쳐 500례 집도를 완성했다”라며 “환자 한분 한분마다 심혈을 기울여 수술을 시행했기에 500례가 뜻하는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수는 앞으로 새로운 500례에 도전하며, 지금까지 수술한 500례 발목 환자들의 경과를 주시하고 돌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정홍근 교수는 건국대병원에서 족부족관절센터를 운영 중이며, 교육연구부장, 국제진료센터장과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했다.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제66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의 주요 족부 학회와 심포지엄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최근 발목 인공관절 전치환술 500례를 달성하고 환자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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