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안랩(053800)은 환경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 2차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 경기 분당에 위치한 안랩 사옥 전경(사진=안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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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지난 2022년 7월 ISO 14001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작년 6월에 이어 올해 7월에 인증 유효성을 점검하는 사후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ISO 14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이후 2년 동안 환경경영 시스템의 이행 상태와 적합성을 점검하는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인증 이후 3년째에는 최초 인증 수준의 갱신 심사를 받는다.
이번 사후 심사에서 안랩은 환경경영 검토로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환경경영 시스템 개선 지시, 환경부하가 적은 업임에도 임직원의 환경 인식을 향상시키는 환경경영 활동 전개 등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랩 관계자는 “연 1회 환경경영 시스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고하는 환경경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랩은 ‘환경을 위해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Every Little Detail)라는 지속가능 경영 목표 하에 △사내 카페 다회용 컵 도입 △일회용 비닐을 대체하는 우산 빗물 제거기 도입 △도서 및 물품 기부 캠페인 진행 등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