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해외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 동향 자료집‘을 14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 동향 자료집은 미국 연방 및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강화, 무공해차 보급 계획 등을 담았다.
미국은 작년 3월부터 수송분야 2050년 탄소중립 핵심 정책으로 ‘100%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올해 3월 대기오염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국 연방정부보다 더욱 강한 무공해차 전환계획을 발표, 모든 내연기관차의 퇴출 시기(2035년 승용, 2045년 중·대형)를 구체화하는 등 무공해차 보급목표제 강화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다음 호는 해외 주요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정책 동향, 무공해 비도로 운송수단(건설·농기계 등) 관련 정책 및 기술 동향, 내연기관 자동차 운행 제한지역 관련 정책, 배터리 기술 발전에 따른 정책 동향 등이다.
과학원은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 정책, 탄소중립 등의 환경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