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건설, 테마파크 본격화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21-03-18 오전 11:31:25

    수정 2021-03-18 오전 11:31:2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세계건설(034300)이 참여하는 화성 국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신세계건설을 전 거래일 대비 7600원(15.02%) 오른 5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신세계건설은 부동산 개발, 복합테마파크 및 임대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신세계화성의 주식 19만 주를 토지 매매 계약을 위해 95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신세계건설의 신세계화성 지분율은 10%가 된다.

같은날 신세계화성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의 토지 및 건물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8669억2300만원 가량이며 취득목적은 ‘공동주택 및 관광레저단지 개발’이다.

신세계화성은 화성 테마파크를 조성하고자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이 출자해 만들어진 법인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2017년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무산과 함께 중단될 뻔했으나, 2018년 8월 경기도, 화성시, 수자원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재추진됐다.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민간개발 사업으로, 2026년 1차 개장, 2031년 정식 개장이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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