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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1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황 대표는 1995년부터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를 역임하다 2012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하 종기원)으로 입사했다. 2019년에는 종기원 원장(사장)에 올랐고, 올해부터 삼성SDS를 이끌게 됐다.
황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내년 주총에서는 주주분들이 웃는 낯으로 많은 것을 가져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SDS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SDS는 주주 편의를 위해 올해 주총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중계 및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