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에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불티…판매 35% '쑥'

5월 출시한 신제품이 판매 견인
시중 얼음정수기 단점 보완 주효
얼음 생성 속도 20분→12분 개선
얼음 생성량 늘어 '하루에 600개'
제품 크기 줄이고 얼음탱크는 키워
  • 등록 2024-09-19 오전 11:09:17

    수정 2024-09-19 오후 7:11:0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 역대급 폭염에 늦더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코웨이(021240) 얼음정수기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사진=코웨이)
19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판매를 견인했다.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작고 세련된 디자인에 풍부한 얼음량, 신선한 얼음 생성, 다양한 인증 획득 등의 특징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시중 얼음정수기가 가진 단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소비자 FGI조사 결과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몇 번 추출하고 나면 얼음이 더 이상 안 나온다’는 의견을 귀 담아듣고 기술 개발에 힘썼다. 그 결과 코웨이만의 제빙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통해 얼음 생성 속도를 개선했다. 기존 얼음정수기가 한번 얼음을 생성하는 데 20분가량 소요하던 시간을 12분으로 줄였다.

빨라진 제빙 시간 덕분에 얼음 생성량 역시 늘어났다. 하루에 최대 5㎏, 약 600개의 얼음 생성이 가능하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봉지 얼음 두 배에 달하는 양으로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부족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

단축된 제빙 시간만큼 에너지 사용량은 줄었다. 얼음을 생성하는 핵심부품인 얼음 증발기의 냉매 이동을 효율적으로 개선한 덕분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연간 에너지 비용은 1만 8000원으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전기 요금 부담을 낮췄다.

코웨이는 좁은 주방에서 얼음정수기를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는 소비자 의견에도 주목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 대비 약 40% 작은 사이즈로 지난 2022년 출시 당시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했다.

제품 크기는 줄였지만 얼음탱크 용량은 0.74㎏으로 키웠다. 기존 코웨이 가정용 얼음정수기의 얼음탱크 용량이 0.4㎏임을 감안하면 제품의 크기는 절반 줄인 반면 얼음의 용량은 절반 이상 확대한 것이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외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총 97종에 달하는 항목의 정수 성능 인증도 확보했다. △국내 KC 인증 32개 항목 △정수기 국제 인증기관 미국수질협회 WQA 인증 73개 항목 등 국내외 공인 기관을 통해 바이러스, 박테리아부터 미세플라스틱, 중금속까지 다양한 유해 물질에 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는 코웨이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고민과 준비를 거쳐 개발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혁신 정수기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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