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신화와 문화의 땅 ‘코카서스 전세기’ 상품 재론칭

  • 등록 2025-01-06 오전 10:53:32

    수정 2025-01-06 오전 10:53:3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진관광은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를 아우르는 코카서스 전세기 상품을 재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코카서스는 신화 속 미지의 땅으로 불리며,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덜 알려져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지역이다.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를 포함한 코카서스는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 위치해 있어 그 자체로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 상품은 광활한 산맥과 장엄한 경치, 그리고 성스러운 유적지를 통해 코카서스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진관광은 2018년과 2019년 코카서스 전세기를 운영한 바 있다. 해당 지역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약 9시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작년 11월 주한 조지아 대사가 직접 방문해 인사를 전한 점도 주목받았다. 타라쉬 파파스쿠아 주한 조지아 대사는 완판된 한진관광의 코카서스-조지아 여행 상품을 강조하며 트빌리시 공항 건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관광, 겨울 스포츠에 적합한 스키 리조트 등 조지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더불어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조지아 편을 언급하며 한국의 다양한 미디어 매체와의 협업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발일은 △5월 25일 △6월 1일 △6월 8일 △6월 15일 △6월 22일 △6월 29일 일요일 6회 출발이다. 5월 25일, 6월 8일, 22일은 인천에서 조지아 트빌리시로 출발해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6월 1일과 15일, 29알은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출발해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인천으로 돌아온다. 또한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관광지 일정을 좀 더 여유롭게 변경하였다.

한진관광은 고객에게 색다른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도 신경을 쏟았다. 아제르바이잔의 대표 랜드마크인 플레임 타워에 위치한 페어몬트 바쿠 호텔과 카즈벡산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룸스 호텔 카즈베기 등을 엄선해 특별한 숙박 경험을 가능케 하였다.

이번 여행에서는 조지아의 문화 중심지이자 수도인 트빌리시, 경이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카즈베기, 중세 유적이 남아 있는 시그나기, 천연 광천수로 유명한 휴양도시 보르조미, 즈바리 수도원이 있는 므츠헤타를 포함한 다양한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르메니아에서는 수도인 예레반, ‘아르메니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세반 호수, 아라라트산을 바라보는 코비랍 수도원, 장엄한 풍광을 자랑하는 가르니 신전을 탐방한다. 아제르바이젠에서는 마천루와 고대 유적이 공존하는 이국적인 도시 바쿠, 신비로운 벽화로 유명한 고부스탄을 관광하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코카서스는 숨겨진 유럽의 보석으로, 신비롭고 이국적인 관광지들이 가득하다”며 “고객이 코카서스의 웅장한 자연 풍광과 역사의 흔적을 감상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방문 예정인 관광지 및 호텔은 상품별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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