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성매매를 한 의혹도 있다.
경찰은 전날 오전 이씨를 소환해 늦은 오후까지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혐의를 인정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이씨를 상습도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해당 커뮤니티에 경기 성남시의 한 마사지 업소가 “마사지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며 추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의 홍보물에는 단순 마사지뿐만 아니라 성관계나 유사 성행위를 뜻하는 은어가 포함돼 불법 성매매 업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대표는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사과했지만 아들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선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