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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021240)가 이달 출시한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기존 업소용 정수기와 차별화한 디자인 및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무채색에 커다란 용량을 앞세워온 스탠드형 정수기와 달리 이 제품은 다양한 색상과 슬림한 사이즈를 적용했다.
가로 사이즈는 26cm에 불과해 좁은 곳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매끄러운 외관으로 어느 공간이든 빌트인처럼 연출이 가능해 일체감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3가지(미스티그레이, 미스티베이지, 미스티블루)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의 효율성도 높였다. 바닥부터 추출구까지의 높이를 105cm로 올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추출구 공간은 25cm로 넉넉하게 디자인해 컵이나 텀블러, 긴 물통을 기울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올려두고 물을 받을 수 있다. 또 3단계 맞춤 추출 기능이 적용돼 필요한 양의 물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주요 부품의 관리 용이성도 높여 위생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 스탠드형 정수기 중 유일하게 파우셋·유로·필터가 카트리지 구조로 설계돼 커버를 열면 누구나 쉽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파우셋과 트레이는 세척이 간편하도록 쉽게 분리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능도 돋보인다. 스마트폰을 통해 물 사용량,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로·필터 카트리지 교체 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냉·온수, 온·오프 등 제품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해 이상이 발견되면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애프터서비스(A/S) 접수 안내까지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공간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커지면서 사업장용 제품도 디자인 요소를 강화해 차별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아이콘 스탠드 정수기는 강력한 성능과 심리스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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