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세전 연 4.3%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6개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금융상품은 발행사인 키움증권이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는 상품으로, 키움증권의 파산 등을 제외하면 원금 및 수익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 (사진=키움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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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움 제464회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는 세전 연 4.3%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6개월 상품이다. 만기지급일인 2024년 1월 17일에 수익과 원금을 받게 된다.
이 상품은 만기 전 해지를 하더라도 수익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세전 연 2.5%를 적용, 일할계산하여 지급한다.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발행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도 있다.
기본적으로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저위험상품이지만, 만기일 전에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사건(부도 또는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구명훈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매주 20종목 이상의 ELS, ELB를 출시하고 있다. 미국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판매량이 더 높지만,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도 항상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만기 6개월, 12개월짜리 ELB를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청약 마감은 오는 13일 오후 1시까지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 한도는 200억원이다. 키움증권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으면 키움증권 홈페이지, HTS(홈트레이딩 서비스)등으로 매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