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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정수장에서 부경대 연구진이 조류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의 검출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환경부와 대구시는 측정방법의 차이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같은 발표에 대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날 환노위에서 “대구시 측정방법은 부경대 연구진의 측정방법에 비해 4가지 종류의 마이크로시스틴 확인만 조사하는데,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4대강에 대한 공익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 의원은 “공익감사를 청구한 주체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단체”라며 “최재해 감사원장이 감사원의 책무가 대통령 직무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언급하며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된 상황에서 감사원이 객관적 역할을 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4대강조사평가단 소속 공무원들은 현재 감사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2021년 12월 금강과 영산강 보 해체 결정 과정이 타당했는지 공익 감사를 시작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다섯 번째 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