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홈플러스 데이터센터 고도화…"장애 대응시간 단축"

낙후된 POS 서버, VM웨어 기반 운영 환경 전환
다수의 가상 서버 쉽게 관리
  • 등록 2021-07-01 오전 10:47:42

    수정 2021-07-01 오전 10:47:42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IT기업 VM웨어는 홈플러스의 데이터센터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VM웨어코리아와 파트너사 굿모닝아이텍이 수행했다. 낙후된 판매관리시스템(POS) 중계 서버를 VM웨어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SW) 기반 환경으로 옮겨 안정성을 개선했다. 다수의 가상 서버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VM웨어는 “홈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장에서 발생하는 장애에 빠르게 대처하고, POS 결제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IT서비스를 안전하게 지원할 시나리오를 구축했다”며 “지속적으로 인프라 관리·운영 현황을 파악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에 필요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SDDC는 데이터센터 내 모든 IT자원을 SW로 제어하고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다.

나명희 홈플러스 스토어플랫폼팀장은 “VM웨어 기반의 통합 운영 환경은 중소형 점포 매장의 열악한 운영 환경과 노후 서버로 인한 잦은 문제를 최소화하고, 장애 대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대표는 “SW 중심의 데이터 센터 구축은 디지털 여정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라며 “홈플러스는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진화하는 리테일 업계에서 가상화 데이터센터가 가져다 주는 가치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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