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화학계열사, 친환경 박차…"2030년까지 탄소중립 성장"

친환경 추진과제 'Green Promise 2030' 선언
관련 매출 10년 내 6조원 달성 목표
  • 등록 2021-02-02 오전 10:36:02

    수정 2021-02-02 오전 10:36:02

김교현(가운데) 롯데그룹 화학BU장(롯데케미칼 통합대표이사)과 김연섭(왼쪽 두번째)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이 ‘Green Promise 2030’을 선언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롯데그룹 화학계열사들이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성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출 6조원 달성 목표도 제시했다.

롯데그룹 화학BU(사업부문)는 2일 친환경 사업 방향성 및 추진과제를 담은 ‘그린 프로미스(Green Promise) 2030’을 공표했다. ‘지구를 지키는 진심 어린 발걸음’의 의미가 담긴 슬로건 ‘Every Step for Green’을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사업 성장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 화학BU 주요 회사(롯데케미칼(011170), 롯데정밀화학(004000), 롯데알미늄, 롯데비피화학)들은 △친환경사업 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에 약 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협의체를 구성해 각사별 협업을 도모해 전략적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그룹 화학BU(사업부문)는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30년까지 지난 2019년 탄소 배출량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각 회사의 친환경사업 매출 규모는 10년 내 6조원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부문을 확대하고 재생(Recycle) 소재 사업도 강화한다. 그린에너지 소재 사업도 전개한다.

재생소재 사용도 늘린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판매도 100만톤까지 확대한다.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프로젝트 ‘Project LOOP’를 지속 전개해 스타트업과 연계한 친환경 제품개발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은 “올해를 ESG(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 경영 원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펼쳐나가겠다”며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이 사회의 긍정적 가치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화학BU ‘Green Promise 2030’ 4대 핵심과제. 롯데케미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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