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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은 디지털 격차 해소 등 디지털 접근권 제고를 위해 취약계층이 기본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지털 바우처의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오는 9~11월 기존 이동통신 요금감면 금액(최대 월 2만6000원 감면)을 바우처로 전환해 정액 8만5800원(3개월분)으로 지급 받는다. 통신 요금뿐 아니라 단말기 할부금, 통신사 부가 서비스 및 제휴상품, 디지털 서비스(OTT, 음원, 도서 등)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디지털 바우처를 지급받아 이용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기존 음성통화 중심의 통신 환경이 데이터 중심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면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복지정책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해 신규 사업 신설, 참여자 확대 등 디지털 바우처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