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김태진 표준화개발본부 전무가 지난 10일 열린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2024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김태진 라온시큐어 서비스개발본부 전무(사진=라온시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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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전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DID)의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 표준화 활동을 통해 국가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국민 안전 증진에 기여하는 등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라온시큐어는 DID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 2022년 국가 기반 모바일 신분증인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체계를 구축했다. 이달 초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구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국내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례를 추가하게 됐다. 이외에도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과 공무원증을 비롯해 경상남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했다.
특히 라온시큐어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지난해 12월 제104회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우수표준에 선정됐다. 라온시큐어는 TTA 우수표준 선정을 기반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제 표준과 호환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전무는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모바일 신분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들께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디지털정부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이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