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보다 5.39%(4000원) 오른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8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프리카TV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1.9% 늘어 컨센서스(영업이익 148억원)를 대폭 상회했다. 특히 광고 매출이 1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6.7% 증가하며 추정치(8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최소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현 주가 기준으로 아프리카TV의 시가총액은 8990억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서비스 매출 성장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며 광고는 자체 광고솔루션 도입과 함께 고성장기에 돌입한다”며 “2020년 영업이익은 35.8% 증가했으며, 2021년 영업이익은 41.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초 대비 주가수익률은 7.7%로 202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5.8배에 불과하다”며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