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 약손명가와 손잡고 글로벌 메드 스파(Med Spa) 시장 공략 나서

고기능성 스파 제품 공동 개발, 글로벌 메드 스파 시장 진출 본격화
  • 등록 2025-01-16 오전 10:15:17

    수정 2025-01-16 오전 10:59:0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이오 혁신 기업 바이오플러스(BioPlus Co., Ltd)가 40년 전통의 에스테틱 명가 ㈜약손명가와 손잡고 글로벌 메드 스파(Med Spa)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메드 스파 콘텐츠 및 스파용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플러스의 첨단 바이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스킨부스터와 약손명가의 독보적인 에스테틱 노하우를 결합해 차별화된 메드 스파 콘텐츠와 고기능성 스파용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메드 스파 및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K-뷰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약손명가는 ‘약손명가’와 ‘여리한 다이어트’, ‘달리아스파’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157개, 해외 23개 지점을 보유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이다. 오랜 시간 축적된 에스테틱 노하우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해 10월 배우 클라라를 전속모델로 한 화장품 브랜드 ‘보닉스(Bonyx)’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이후 혁신 소재 ‘휴그로펩타이드(HugroPeptide)’의 뛰어난 피부 개선 효과로 스파용 제품 개발에 주목받고 있다. 약손명가는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제형과 사용감을 구현하여 제품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 메드 스파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된 메드 스파 콘텐츠와 스파용 제품은 국내외 약손명가 지점 및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종 바이오플러스 전략기획조정실장은 “약손명가와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메드 스파 콘텐츠와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진 약손명가 대표 역시 “바이오플러스의 뛰어난 바이오 기술력과 약손명가의 에스테틱 노하우가 만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메드 스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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